포스코, 화재 피해 가정에 스틸하우스 기부… 사랑이 ‘철철’

입력 2018-07-26 18:41
포스코가 지난 19일 경북 포항에서 제50호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화재 피해 가정에 이를 기증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비즈니스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지역사회 니즈를 반영하는 ‘포스코 스틸빌리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철강재를 활용해 안전하고 튼튼한 마을 건축 구조물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지난 18일 유엔본부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주최로 열린 유엔고위급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우수사례로 발표돼 회원국으로부터 호평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틸하우스’ 기부 사업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스틸하우스 기부 사업은 화재 피해 가정에 안전한 생활터전을 제공하는 것으로, 소방청과 함께 2009년부터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스틸하우스는 방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에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 제품인 포스맥(PosMAC)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