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미래 건설 인재 키우자… ‘건축 꿈나무’ 진로 교육

입력 2018-07-26 18:46
한화건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5일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5일부터 2박3일간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건축 꿈나무 여행 대학생 봉사단은 한화건설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한 팀이 돼 청소년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2개월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대학생 봉사단들은 2명 당 직원 1명과 한 팀을 이룬다. 활동 우수 봉사단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박3일간 진행된 발대식에는 건축 꿈나무 육성을 위한 워크숍·나눔교육·멘토링 외에도 건축 관련 직업 및 직무 소개, 설계실습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7∼8월 2개월간 서울시내 20여개 중학교를 방문해 건설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멘토링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건설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인 만큼 대학생 봉사단과 청소년 등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