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남성 가사·육아분담 실천” 릴레이 앞장캠페인

입력 2018-07-26 21:06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24일 남성이 함께하는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앞장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남성 가사와 육아분담 실천을 위한 ‘앞장캠페인’(리더 100인이 함께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 조성에 나섰다.

조성완 사장과 현진무 노조위원장 등 공사 임직원들은 24일 앞장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마련한 행사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참여인증 영상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간다. 올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시작으로 12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조 사장은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에 이은 13번째 주자이며 다음 주자로 조종묵 소방청장을 지목했다.

조 사장은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본격 시행되면서 일·가정이 양립하는 ‘일가양득(一家兩得)’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경영의 핵심과제가 되었다”며 “남성들도 가사와 육아의 책임 있는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