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남성 가사와 육아분담 실천을 위한 ‘앞장캠페인’(리더 100인이 함께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 조성에 나섰다.
조성완 사장과 현진무 노조위원장 등 공사 임직원들은 24일 앞장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마련한 행사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참여인증 영상을 촬영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간다. 올 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시작으로 12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조 사장은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에 이은 13번째 주자이며 다음 주자로 조종묵 소방청장을 지목했다.
조 사장은 “최근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본격 시행되면서 일·가정이 양립하는 ‘일가양득(一家兩得)’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일이 경영의 핵심과제가 되었다”며 “남성들도 가사와 육아의 책임 있는 주체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성 가사·육아분담 실천” 릴레이 앞장캠페인
입력 2018-07-26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