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LSpartnership’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LS그룹은 각 계열사별로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각각 200억원씩 출자해 상생협력 편드 400억원을 조성했고, 기업은행에 네트워크론을 조성해 대출이자도 인하해주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돕고 있다.
협력사에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를 제공해 생산성 향상도 돕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손잡고 회사의 유휴 특허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기술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전선 OEM제품에 대해 주재료인 구리의 국제가격과 연동해 납품 단가에 구리가격 상승분을 반영, 협력사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협력사 직원들 200명이 참가하는 영업교육 ‘Core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케팅과 영업협상기술, 채권관리 등을 교육하고 상호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LS그룹, “협력사와 어깨동무” 상생펀드 400억 조성
입력 2018-07-26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