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행복충전 캠프·이자 감면 등 상생활동 활발

입력 2018-07-26 21:06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4∼8일 편의점 가맹경영주 자녀 200여명을 초청해 전국 4개 권역에서 ‘행복충전 여름캠프’를 열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52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으로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720여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별 상생활동도 활발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동시세일 기간에 맞추어 온·오프라인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해 파트너사의 매출 증진을 도왔다. 세븐일레븐은 방학기간 때 편의점 가맹경영주 자녀들을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등으로 초청하는 ‘행복충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우수 가맹경영주를 초청해 2박3일간 해외 연수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롯데는 또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돕기 위해 이들에 대한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는 2016년 2월 창업보육기업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모집, 인프라 제공·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