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홍대에서 중동까지

입력 2018-07-26 00:00

서울 홍대 지역 한복판에 있는 교회가 어떻게 무슬림에게 다가가 선교적 교회로 활동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단기선교사로서 이슬람 국가에 들어가 교회를 개척했고 예수를 영접한 무슬림을 수없이 만난 주인공이다. 책은 이슬람권 곳곳에서 발견되는 무슬림들의 회심 간증과 강력한 복음의 능력, 한국에서의 교회 개척과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 과정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저자는 난민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최근 상황을 예사롭지 않게 보면서 1400년 만에 찾아온 무슬림 선교의 기회를 붙잡으라고 설득한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