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만 잘 골라 마셔도 폭염 건강 걱정 끝

입력 2018-07-25 20:29

여름에는 잘 먹어야 본전이라고 했다. 특히 올여름 더위는 유난해서 먹거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찌는 듯이 더운데다 습도까지 높은 이맘때에는 각종 세균이 번식하는데다 체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릴 염려가 커진다.

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 김경분 교수는 25일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름에는 고단백 영양식으로 체력을 보강해 폭염에 대비해왔다”면서 “영양식을 하면서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을 권했다. 김 교수는 “복날 즐기는 보양식 등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일상적인 먹거리부터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즐기는 식음료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갈증을 풀어주는 차가운 음료도 잘만 고르면 건강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서울우유의 ‘아침에주스 유기농’은 신선함과 맛에 풍부한 영양까지 담아낸 프리미엄 과일주스다.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필수아미노산 3종류가 함유되어 있는 종합영양드링크 오로나민C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다.

여름철마다 인기 메뉴로 떠오르는 게 빙수다.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의 ‘한라산 녹차빙수’는 비타민C보다 항산화 효능이 20배나 높은 녹차의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식사 후 디저트는 화룡정점.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은 커피전문점의 아이스커피보다 진하고 깊은 맛으로 식사 후 텁텁함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매일유업의 과일젤리 디저트 ‘데르뜨’는 언제 어디서나 과일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이열치열이라고 따끈한 음식으로 이 더위를 다스리고 싶다면 국내 라면시장 1위로 떠오른 오뚜기의 ‘진라면’ 한사발로 땀을 흘려보자.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