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사회적기업 은척양조장을 운영하는 임주원(사진) 대표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85호(상주시 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임 대표는 19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5년 내 총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임 대표는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온 사회적기업 은척양조장을 운영하며 본인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양조장은 향토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 나눔 활동과 빈곤 국가 학교·교회 설립 후원 등 다양한 기부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저의 회원 가입이 개인 고액기부 문화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경북도내 ‘1시·군 1아너 회원 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아직 회원이 없는 군위·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울릉군에서의 첫 회원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임주원 은척양조장 대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입력 2018-07-19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