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SK플래닛과 제휴해 시럽월렛 내 운영 중인 ‘시럽 멤버십 웰스(시럽웰스)’가 회원 13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럽월렛은 가입자 1500만명, 한달 이용자가 600만명이 넘는 국내 1위 모바일 지갑 어플리케이션으로, ‘시럽웰스’는 쉽고 빠른 생활금융 서비스를 내세운 시럽 내 유일한 금융투자플랫폼이다.
시럽월렛을 사용 중인 고객은 ‘시럽웰스’의 모든 기능을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만으로 3분만에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또한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이 시장 변화에 따른 매매 시점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관심 펀드를 1000원부터 간단히 투자해 볼 수도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시럽웰스의 로보 알고리즘은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는 쿼터백 엔진을사용하고 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테스트베드 결과에서 증권사 수익률 1위(6.2 ∼ 6.9%)를 달성한 바 있다.
SK증권은 시럽웰스 서비스 오픈 300일과 13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23일부터 CMA 가입 고객에게 3.5%의 확정금리(6개월간, 최대 500만원 한도)를 다시 한번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1만5000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고객에게는 천연가죽 여권케이스를 선착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펀드 투자 시에는 금액대별 현금리워드와 여행상품권 추첨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증권과 SK플래닛은 향후 시럽웰스를 ‘생활투자 종합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7월 말에는 비대면 전용 채권 상품을 출시하고, 8월 중순 경에는 무료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럽웰스 마이스탁을 연계 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스마트하게 돈버는 지갑을 지향하는 시럽웰스가 투자를 낯설게 느끼거나 어려워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투자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구 쿠키뉴스 기자 ktae9@kukinews.com
SK증권-SK플래닛, 수익률 1위 ‘시럽웰스’ 13만 회원 돌파
입력 2018-07-22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