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수온 현장대응반 운영

입력 2018-07-18 18:27
전남도가 올여름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0.5∼1.5도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해당 시·군에 현장대응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수온이 지속되면 양식 어패류는 수온쇼크, 생리기능 저하, 면역력 약화, 산소 부족 등으로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도는 최근 고수온 피해 예방 대응을 위해 양식장별 생물 입식량을 일제 조사했다. 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관련 시·군에 고수온 대응 현장대응반을 운영토록 했다. 도는 양식어가에 차광막과 액화산소를 공급하고 양식장 재해보험 어업인에게 보험 부담금의 60%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피해 예방조치에 나서고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