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품질실명제 도입

입력 2018-07-18 18:46
국내 아파트 브랜드 1위 ‘래미안’이 품질실명제를 도입했다. 아파트 품질에 대한 사전관리를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삼성물산은 18일 “사전관리 차원에서 이달부터 아파트 품질관리를 위한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품질실명제는 결로, 소음, 누수, 탈락 등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 상태를 확인 후 서명하는 제도다. 시공담당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입주자에게는 품질관리에 대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 공사 시작 전 발생 가능 하자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장소장 포함 시공과 품질을 담당하는 전체 인력이 참석해 계획대로 시공하는지 확인하며, 시연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실제 시공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건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