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도 파주출판단지처럼 독서문화 공간 ‘세종지혜의숲’ 조성

입력 2018-07-18 18:50

김언호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종시에 도서 10만권을 보유한 놀이·문화·소통의 공간인 ‘세종지혜의숲’(조감도)이 들어선다고 밝혔다.

내년 2월 개관 예정인 세종지혜의숲은 세종시 문화상업거리인 어반아트리움 안에 만들어지는 상업시설 마크원애비뉴 4∼5층에 2940㎡ 규모로 조성된다.

김 이사장은 “지혜의숲은 누구나 늘 와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전시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개방적인 문화 공간”이라며 “세종시의 중요한 문화적 랜드마크이자 도서관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하는 책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 경기도 파주에 세운 지혜의숲은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았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