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최재진(사진) 책임기술원이 11일 제1회 안전환경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환경상은 전국 4626곳 대학·기업·연구기관 소속 안전관리자 중 안전환경 관리에 기여해온 사람에게 수여된다. 사단법인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가 안전한 연구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제정했다.
최 기술원은 1990년부터 화학연구원에서 일하면서 실험실과 사무실 공간을 분리하고 유해화학물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덕에 화학연구원의 10개 실험실이 2013∼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최 기술원은 2003년 대덕연구단지 안전관리협회를 발족, 운영했으며 2006년에는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조효석 기자
최재진 기술원, 1회 안전환경상
입력 2018-07-1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