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산부인과 김용욱(사진) 교수팀이 부인과질환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수술 5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시작한 이후 10년 만에 일군 실적이다. 그동안 김 교수가 단일공 복강경수술로 치료한 부인과 질환은 자궁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이었다.
단일공 복강경수술이란 배꼽 한 곳만 뚫고 그 틈으로 내시경 기구들을 넣어 수술을 진행하는 치료법이다. 배꼽에 한 개의 구멍만 만들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눈에 띄지 않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김용욱 교수팀 단일공 복강경 수술 5000건 돌파
입력 2018-07-17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