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사진) 인천시장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를 방문 중인 마미 미즈토리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 사무국(UNISDR) 특별대표를 접견하고, 동북아 지역 및 전 세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18년 3월 취임한 마미 미즈토리 대표는 박 시장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천시의 재해경감에 대한 기여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송도국제도시에 자리잡은 UNISDR 동북아사무소는 최근 1년간 몽골 필리핀 등 63개국 960명에게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국제적인 항만과 공항을 보유한 동북아 허브도시로서 UNISDR에서 추구하는 재난경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유엔과 재해경감 논의한 인천시
입력 2018-07-09 22:01 수정 2018-07-09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