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빈폴’은 지속 가능성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 차원에서 준비한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를 전남 신안군 증도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지난 7일 신안갯벌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사진)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빈폴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느림의 미학을 중시하는 증도의 아름다움이 지속되고, 전 세계 방문객이 그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빈폴은 지난 5월부터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와 협력해 업사이클링 자전거 100대를 마련하고, 자전거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보관소를 설치했다. 앞으로 신안군청과 협업해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삼성물산 ‘빈폴’, 전남 증도에 업사이클링 자전거 기증
입력 2018-07-09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