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야외활동 모기·진드기 퇴치하세요”…해충 기피제 ‘디핀스벅스더블’ 안팎 관심

입력 2018-07-08 20:22

여름철 동국제약의 모기·야생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더블’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여름휴가철 국내외 여행이 예정된 이들에게 필수품으로 모기·진드기 기피제 판매도 증가한다. 동국제약 디펜스벅스 더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 기피제로 허가를 받았다. 해충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아 전 세계에서 DEET 대체 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카리딘’이 15% 함유돼 있다. 프랑스 유기농 인증 서비스 기관(ECOCERT)에서 인증 받은 알로에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동국제약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은 ‘마데카솔케어연고’, ‘복합마데카솔연고’, ‘마데카솔분말’, ‘마데카솔연고’, ‘마데카습윤밴드’ 시리즈로 구성됐다. 지난 1970년 마데카솔연고 출시 후 1985년 복합마데카솔연고, 1993년 마데카솔분말, 2009년 마데카솔케어연고 등을 선보였다. 지난 2015년 다용도 타박상 치료제 타바겐겔과 2017년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의 마데카습윤밴드를 출시해, 맞춤형 상처 치료제 풀 라인을 갖추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마데카솔 시리즈 제품들은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가 주 산지인 센텔라아시아티카라는 식물의 정량추출물을 원료로 만들어졌다. 브랜드명 마데카솔은 이 식물이 자라는 마다가스카르 섬 지명에서 유래됐다. 주성분인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상처의 치유 과정에서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을 합성하도록 도와 새살을 빠르게 재생시켜주고, 상처 치유 후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마데카솔케어는 비교적 감염의 위험이 적은 일반적인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 적합해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 중 74%가 식물성분(센텔라 정량추출물)이며, 감염예방 성분(네오마이신황산염)이 함유돼 있다. 마데카솔분말은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인 분말형태의 제품으로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부위 적용이 가능하다. 상처부위의 통증으로 연고를 바를 수 없는 상황이나 아웃도어 활동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합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자상, 열상 등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나 이미 염증이 발생한 상처에 적합하다. 마데카솔연고는 분말과 동일하게 100% 식물성분으로 구성됐다. 의약외품으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염증 및 2차 감염 우려가 없는 상처에, 딱지가 생기기 전후 꾸준히 바르면 흉터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상처별로 특화된 기능과 제형으로 차별화해 소비자들이 상처유형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마데카솔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조민규 쿠키뉴스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