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중심에 사랑이 있듯이 결혼의 중심에도 사랑이 있다.(요일 4:16) 그러나 사랑만으로는 부족하다. 결혼 생활이 성숙하고 성장하려면 다른 요소들, 즉 자유와 책임이 필요하다. 부부에게 서로 동의하지 않을 자유가 있어야 사랑할 자유도 있다. 이런 자유가 없으면 부부는 두려움 가운데 살게 되고 사랑은 죽고 만다.(요일 4:18) 부부가 결혼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는 책임감을 공유할 때 사랑은 자란다. 이 책에는 부부관계의 정서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돼 있다.
김아영 기자
[책과 영성] No라고 말할 줄 아는 남편과 아내
입력 2018-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