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복음과상황 7월호

입력 2018-07-05 00:00

교회 안에서 발생하고 있는 ‘갑질’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선한 목자의 갑질’을 주제로 한 커버스토리에서는 갑질의 공간으로 변한 교회 목양실과 목회자 권력, 이 시대 교회의 숙제 등을 다뤘다. 관련 활동가와 연구자 등 4명이 집필했다.

얼마 전 방한한 미로슬라브 볼프 미국 예일대 석좌교수의 강연 내용도 소개했다. 볼프 교수는 고난에 대한 바울신학의 요소를 다룬 자신의 논문을 발표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와 답변도 실었다.

시사 이슈로는 박제민 기독시민운동가가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웃는 사람은 누구인지’를 짚었다. 국경선평화학교 대표인 정지석 목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배우는 평화학’을 기고했다. 이 밖에 김영준 민들레교회 목사가 쓴 지적장애 청년 박시원씨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