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교 대상 ‘찾아가는 과학강연’ 운영

입력 2018-07-03 21:36
경기도가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8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내 학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과학강연은 도내 청소년들에게 최첨단 과학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과학문화 저변확대와 이공계 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인이 직접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전자·정보통신, 바이오·의학, 에너지자원·지구환경 등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의 중·고교로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학교와 과학문화 소외지역의 경우 선정 시 우대받는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과학강연은 과학문화 저변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일환”이라며 “청소년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학교는 이지비즈(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heku@gbsa.or.kr)로 다음 달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