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전자 구인난’에 대비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과 ‘버스 운전면허 취득자 취업’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에 주소를 둔 만 30∼55세 이하 운전자이며 각 과정별로 5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신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은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넘고 운전정밀적합 적성검사에 합격한 사람이 대상이다. ‘버스 운전면허 취득자 취업 과정’의 참여 대상은 버스 면허 취득일로부터 3년이 넘지 않은 사람이며, 3년을 경과했을 경우 운전정밀적합 적성검사에 합격해야 한다. 참여하려는 이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면허증 사본 등을 지참해 도 도로교통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버스운전자 양성’ 팔 걷은 충남道
입력 2018-07-03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