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이성(사진) 구로구청장이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한 ‘2018년 행정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320여개의 지역신문사들로 구성된 전국지역신문협회는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장에게 행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구로구를 전국 1위로 끌어올리는 등 청렴문화 확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는 구청장까지 감사가 가능한 옴부즈맨제도를 신설했으며 청렴식권제와 청렴해피콜, 청렴도 자가진단시스템 등 각종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확충한 점과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인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고 통합안전센터를 설치한 것도 주목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이성 구로구청장, 행정평가 기초단체장 부문 대상
입력 2018-07-0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