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기초학문, 문화예술, 이공계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 110명을 선발해 1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2018년 신규 장학생 증서수여식’(사진)을 열고 이공계 우수 대학원생 25명, 기초학문 분야 대학생 35명, 문화예술 분야 중고생 및 대학생 5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학습지원비, 해외 학술대회나 콩쿠르 참가 경비가 지원된다. 해외 대학·기관 등에서 수학하게 될 경우 체재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음악 전공 장학생들에게 나눔연주경험을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 대학생이 고민할 만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온드림 임팩트 학술세미나’를 운영하는 등 장학생의 성장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현대차 정몽구재단, 신규 장학생 110명에게 장학증서
입력 2018-07-02 18:37 수정 2018-07-02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