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동성애 대책위 조직

입력 2018-07-03 00:00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윤기순 목사)는 한국교회 차원의 동성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동성애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고 2일 밝혔다. 예성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총회 본부에서 첫 모임을 열고 조직운영 방향 및 세부 사역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서울광장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에 참석할 것과 총회 산하 전국 교회에 퀴어축제 반대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것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 문정민 목사는 “앞으로 관련 교계 단체와 초교파적으로 연합해 한국교회가 바른 인권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