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출신인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30일 복합예술공간인 소촌 아트팩토리에서 ‘유노윤호 작은도서관 HUG’ 개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HUG 도서관’은 소촌 아트팩토리 내 컨테이너 2개 동으로 만들어졌다. ‘HUG’라는 도서관 이름은 동방신기의 첫 히트곡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광산구는 이 도서관을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개관식에는 도서관 건립기금을 기부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유노윤호의 아시아 4개국 팬클럽 회원들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더드림 패밀리오케스트라&코러스 어린이합창단, 다 함께 즐기는 K팝 커버댄스, 플래시몹 등의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동방신기’ 유노윤호 이름 딴 도서관 ‘HUG’ 광주서 개관
입력 2018-07-01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