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업코리아운동협의회(회장 정근모 장로)와 지듀(대표 전경호 목사)는 30일 서울 동작구 CTS컨벤션홀에서 ‘통일한국을 위한 초일류 대한민국의 비전과 대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책임질 기독교 리더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승욱 중앙대 교수는 “100년 전까지만 해도 조선은 희망 없는 나라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국 중 유일하게 20-50클럽(1인당 소득 2만 달러, 인구 5000만명)에 가입했다”면서 “한국은 부존자원이 없는 후진국이 산업사회로 도약한 대표적인 국가”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기독교인들이 앞장서 망국적인 반기업 정서를 극복하고 소외이웃을 돌보며 박애적 공동선을 위한 자발적 나눔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힘쓸 때”라고 당부했다.
김광암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도 “통일한국의 체제 수립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북한사회의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북한을 자유민주적 시장경제 국가로 유도하기 위해선 정치 법률 경제 문화 등 전문인 선교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대준 CTS인터내셔널 회장과 홍순원(협성대) 이공래(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지기적 사고를 지닌 전문인 사역자가 되기 위해선 폭넓은 지식과 인품을 겸비하고 확고한 신앙적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라이즈업코리아운동-지듀, 학술세미나
입력 2018-07-02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