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보료율 3.49% 인상… 2011년 이후 최고

입력 2018-06-28 21:40
내년 직장인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3746원,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3292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 직장인 건강보험료율을 기존(6.24%)보다 3.49% 인상한 6.46%로 책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률이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는 본인이 부담할 월평균 보험료가 10만6242원에서 10만9988원으로 오른다.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가구당 9만4284원에서 9만7576원으로 인상된다. 보험료는 지난 8년간 1% 남짓한 인상률을 유지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