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지원 감사합니다” 예장합동, 사랑의교회에 감사패

입력 2018-06-29 00:00 수정 2018-06-29 20:02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전계헌 목사·사진 왼쪽)이 지난 26일 미자립교회를 지원해 온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오른쪽)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전계헌 총회장은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미자립교회를 섬김으로써 교단이 하나 되는 마중물 역할을 감당했다”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형제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장을 마련해 준 것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2015년 11월 설립된 교단 산하 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오정현 목사)을 통해 10억여원을 후원, 미자립교회의 개척을 도왔다. 교회 광장에 농어촌교회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참여 교회들이 1억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도록 지원했다. 옥한흠장학회를 통해서는 지난 3년간 미자립교회 자녀 30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매년 대학입시철이 되면 홈스테이를 운영해 미자립교회 자녀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