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혁신경영-아모레퍼시픽] ‘세포라’ 매장 입점… 호주 뷰티 시장 공략

입력 2018-06-27 19:33 수정 2018-06-27 21:57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초 멜버른에 호주 법인을 설립하며 호주 시장 개척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기업의 소명 즉,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 실현을 위해 정진해 왔다.

‘미’를 공용어로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90년대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추구하며 중국과 프랑스에 공장을 설립,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2000년대 이후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LANEIGE)’를 호주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시킨 것을 시작으로 호주 뷰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신규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