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혁신경영-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확대 위해 가격 인하·보조금 지급

입력 2018-06-27 19:44
한국가스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기술 수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가 건설하고 있는 만사니요 LNG터미널은 에너지업계 최초의 기술 수출이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천연가스 수요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저탄소 연료인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을 종전 대비 10.2% 인하하고, 산업용 천연가스 이용설비에 대한 운영보조금으로 연 12억3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버스를 CNG버스로 대체하도록 구매보조금(950대·114억원)도 지급했다.

컨테이너 운송차량인 야드트랙터 연료를 경유에서 LNG로 전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해양수산부, 부산신항이 협업해 이미 야드트랙터 107대의 연료를 바꿨다. 올해 100대가량 전환할 계획이다.

자가열병합발전 활성화에도 나섰다. 이 발전은 주택, 건물에서 가스발전기를 구동시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분산형 전원시스템이다. 가스공사는 설치장려금을 ㎾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렸다. 최근 해양환경 규제로 부각되고 있는 선박용 LNG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 사업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