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혁신경영-삼성물산] 클래식 수트 ‘빨질레리’, 캐주얼 변신

입력 2018-06-27 19:36
모델이 삼성물산의 컨템포러리 의류 브랜드 ‘랍 빨질레리’의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의 클래식 수트 브랜드 ‘빨질레리’가 캐주얼 의류 비중을 늘린 ‘랍 빨질레리’로 탈바꿈했다. 클래식 수트 시장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반면 컨템포러리(현재 유행하는 패션) 의류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랍 빨질레리는 35∼49세 ‘뉴 포티’ 고객군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 중심 브랜드다. 캐주얼 상품 비중을 80% 이상으로 구성했다. 이태리 감성의 컬러와 핏을 토대로 재킷과 이너, 팬츠 코디 상품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빨질레리 상품 대비 70% 수준이다.

랍 빨질레리가 이번 시즌 선보인 상품은 면, 울, 시어서커 등 소재의 혼방과 활동성을 높인 다양한 스타일의 셋업 수트다.

셋업 수트는 재킷과 팬츠를 따로 매칭해도 어울려 코디하기 편한 수트다. 최소한의 격식은 갖추면서 활동성과 편한 착장감을 원하는 고객이 구매하면 좋다.

랍 빨질레리는 가죽 소재를 활용한 블루종이나 보머재킷, 아우터 등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