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베트남에 복합생산기지를 짓는 등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투자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전동기와 전력 설비 등 효성의 핵심 제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복합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총 13억 달러를 들여 폴리프로필렌(PP)공장과 탈수소화(DH) 공정 시설 및 LPG 가스 저장탱크 건립에 투자했다. 인도 마하슈트라주의 산업도시 아우랑가바드시 일대에도 2019년까지 1억 달러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신성장사업의 글로벌 진출도 기대된다. 효성은 초고압변압기와 차단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성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 트윈도브스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2018 시즌 개막전인 ‘효성챔피언십’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소통과 혁신경영-효성] 베트남 생산기지 건설 등 글로벌 투자 확대
입력 2018-06-27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