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은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글로벌 티빙’을 선보였다. 국내 콘텐츠 사업자가 미국 넷플릭스처럼 글로벌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글로벌 티빙은 실시간 방송, 예능 위주로 콘텐츠를 구성할 계획이다.
처음 선보일 콘텐츠는 Mnet(엠넷)의 한·일 합작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이다. 글로벌 티빙은 출연자 세부 프로필과 직캠 등 방송 주요 클립 영상, 사용자들의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 라이브 챗 기능, 프로듀스 48의 부가 콘텐츠가 포함될 라이브 캐스트 등 사용자 참여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프로듀스 48 굿즈 판매 등 커머스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CJ E&M은 글로벌 티빙을 통해 ‘국가별 콘텐츠 유통 시차’ ‘해외 플랫폼 대상 콘텐츠 일회성 판매에 따른 사업효과 약화’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통과 혁신경영-CJ] 해외서도 ‘글로벌 티빙’으로 ‘프듀48’ 본다
입력 2018-06-27 19:34 수정 2018-06-27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