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다독다독 책·꿈·행복
입력 2018-06-28 00:01
광주의 다독다독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꿈을 키워 온 9명의 글을 모았다. 박성배 한우리교회 목사는 “마음의 근육을 튼튼히 하기 위해 책을 보고 영혼을 살찌우기 위해 성경말씀을 날마다 먹는다”며 그동안 읽었던 책 이야기를 들려준다. 40세에 엄마가 된 그림책 지도자 강혜숙은 도서관에서 주최한 ‘책 쓰기 미션’ 참가를 계기로 신앙 에세이를 통해 믿음의 발자취를 남기는 일이 사명임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한다. 책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신앙고백까지 이웃들의 소박하지만 정겨운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