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혼모 시설에 가전제품 선물

입력 2018-06-26 21:26
삼성전자 김현숙 상무(왼쪽)가 애란원 강영실 원장에게 14kg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의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직원들이 26일 서울의 한 미혼 한부모 생활시설을 찾아 자녀 양육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미혼 한부모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미혼 한부모가정 자립과 사회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14㎏ 대용량 빨래건조기 ‘그랑데’와 ‘아가사랑플러스(+)’ 세탁기를 제공했다. 그랑데는 빨래 건조 과정에서 진드기와 유해 세균을 없애고 아기사랑플러스는 살균 효과가 있는 삶는 세탁 기능을 제공한다. 한여름 영유아 위생관리에 효과적이다.

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특히 장마철에 유용한 건조기와 세탁기는 애란원 식구들이 쾌적하게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현숙 상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시설 지원에 많은 임직원이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