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유텍 김정하 대표 6월 자랑스러운 中企人

입력 2018-06-26 21:26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공 업체 ㈜티라유텍의 김정하(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외국 제품이 주도해온 스마트공장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하는 데 기여했다.

김 대표는 2006년 설립된 티라유텍을 2008년 인수해 연 매출 7억원의 회사를 10년 만에 연 매출 22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규모 회사로 성장시켰다. 티라유텍은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MES) 및 공장자동화(FA)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김 대표는 2015년 108명이던 직원 수를 2017년 186명으로 늘리는 등 고용 확대에도 힘썼다. 전체 직원의 90%를 개발 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