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명된 청와대 수석 프로필]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30년 시민운동…정책·소통 능력 겸비

입력 2018-06-26 18:26 수정 2018-06-26 21:32

이용선(사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시민사회 출신 인사다. 30여년간의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정책 능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6일 “이 수석은 시민사회의 혁신적 사고와 창의적 제안들을 정책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시민사회에서 잔뼈가 굵지만 정치권과도 가깝다. 과거 현 여당이 어려울 때 자주 영입돼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일 때 이 수석과 함께 야권 통합 모임인 혁신과 통합의 상임대표를 맡았다. 2012년 18대 대선과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를 도왔다. 19대 및 20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조국 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 시절 이 수석의 선거 운동을 돕기도 했다.

△1958년 전남 순천 △서울대 토목공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울 양천을 지역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