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신청사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시민 축전’으로 치른다.
춘천시는 오는 7월 1일 오후 7시30분 시청광장에서 시민 축전 행사를 연다.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와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청소년합창단·춘천인대합창단의 공연, 플래시몹 등으로 진행된다. ‘춘천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신청사 건물에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상영도 이어진다.
시민 축전에 앞서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도 열린다. 시민 축전 행사 전까지 신청사 일원에선 독립영화와 만화영화 상영, 시민필하모니오케스트라·시립교향악단·합창단 공연, 버스킹, 향토기업 특산품과 우수제품 박람회, 플리마켓, 역사·관광사진 전시, 주민자치 동아리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춘천시는 980억원을 들여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청사를 새로 지었다. 1957년 기존 청사를 지은 지 61년 만이다.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에 전체 연면적 3만9000㎡ 규모로 지어졌다. 청사 옆에는 시의회 건물이 들어섰다. 청사 앞에는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활동을 위한 시민광장이 조성됐다.
춘천=서승진 기자
춘천시 신청사 준공 기념 내달 1일 시민 축전 행사
입력 2018-06-26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