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
“Follow my example, as I follow the example of Christ.”(1Corinthians 11:1)
믿음의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신앙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매우 큰 복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에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이 말을 다른 누군가가 했다면 교만한 사람이라고 일축하겠지만 바울이 했다는 건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자녀나 친구, 성도 등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같이” 자신을 본받으라 했습니다. 결국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가 닮기 원했던 모습은 바울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인격과 영성, 삶의 모습을 갖추고 다른 사람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인호 목사(창원 가음정교회)
오늘의 QT (2018.6.27)
입력 2018-06-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