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경기도 부천시가 보편적 인류애의 표상인 문학가 펄벅을 국내 최초로 재조명하는 ‘2018 펄벅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리는 행사는 부천펄벅기념관이 주관하고 한국펄벅연구회와 공동 주최한다. 펄벅은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동시에 수상한 문학가다.
심포지엄은 ‘펄벅과 한국 여성문학의 위상’을 주제로 정미현 부천시박물관 학예실장과 이희용 서울신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광연 부천펄벅기념관장은 “부천의 펄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술 연구사업을 확대하고자 국내 첫 학술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부천시, 오늘 펄벅 학술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06-25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