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15년째 헌혈 캠페인

입력 2018-06-25 19:53

아시아나항공이 25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사진)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직접 헌혈을 하거나 가지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어린이병원에 전달돼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헌혈은 봉사활동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담는 소중한 생명 나눔의 활동”이라며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혈 캠페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은 지난 15년간 헌혈증 2만여장을 기증했다. 올해는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 지방 지점, 공항 등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