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노인인권정책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세계 최초의 노인 인권 전담 국제기구다. 2016년 7월 제11차 아셈정상회의는 이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센터는 노인인권 정책연구와 지표개발, 노인인권 현황 모니터링, 국내외 노인인권 허브로서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할 예정이다. 노인인식개선과 인권옹호를 위한 교육·홍보, 노인인권 정보서비스 제공 등도 맡는다. 외교관 출신인 임홍재 전 베트남 대사가 초대 원장을 맡는다. 임 원장은 “노인이 겪는 도전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안은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라고 강조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인권위 ‘아셈 노인인권정책센터’ 오픈
입력 2018-06-2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