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치질은 발생하는 부위가 민감하고, 혈관의 문제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청결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잘못된 오해로 가족끼리도 숨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초기에 관리하지 않고 치질을 그대로 방치해 중증으로 발전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치질은 발병하면 출혈, 통증, 부종, 항문 가려움증, 항문 불편감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 중증으로 발전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치질 증상이 반복된다면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며 반복되는 항문 가려움증 및 불편감도 치질 증상 중 하나이므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동국제약은 먹는 치질약 ‘치센캡슐’을 출시하면서 이러한 질환의 특성을 홍보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 치센캡슐의 TV 광고와 발맞춰 진행된 이 캠페인을 통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자꾸 숨기게 되는 치질을 참지 말고 적극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광고 모델인 배우 김석훈의 입간판을 활용해 ‘치질을 숨기지 말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치밍아웃’이라는 키워드로 전달했다. 또 제작물을 통해 치질은 청결의 문제가 아니라 항문혈관 문제임을 보여주고 ‘먹는 치질약’을 통한 초기 관리도 강조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치질은 발생 부위가 민감해 숨기게 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심해진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다수다. 초기부터 꾸준한 관리를 통해 만성 혈관질환인 치질의 방치율을 낮추는데 이번 캠페인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 캠페인을 온라인상에서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치질 질환과 치센 캡슐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치센 캡슐’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했다. 9개월간 누적 방문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치센 캡슐 TV-CF 방영 후 방문자 수가 급증해 하루 방문자수가 6000명을 넘기도 했다.
먹는 치질약 ‘치센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diosmin)’ 성분의 치질 치료제이다. 혈관 탄력 개선 및 순환 정상화,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의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임신 초기 3개월 이내를 제외하고는 임산부 및 수유부도 복용이 가능하며 무색소 캡슐을 적용해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news.com
“숨기지 말고 관리하자” 동국제약, 치질 바로알기 캠페인
입력 2018-06-24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