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에서 저소득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펼친다.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꼬 연회장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제4회 입학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이미연 경제공사 겸 총영사, 하이즈엉성 르엉반꺼우 인민위원회 부성장, 임충현 대한상의 베트남 사무소장, 굿피플 김천수 인터내셔널 회장 등을 비롯해 4기 입학생 8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부터 굿피플과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민관협력 사회공헌 활동이다.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취업 교육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지원하는 서비스 특화 직업 훈련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160명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의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입사했다.
조 상무는 “아름다운 교실 교육을 통해 하이즈엉성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아시아나항공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입학식
입력 2018-06-20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