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재난∼제2운영센터’ 유치

입력 2018-06-19 18:47
대구시는 국가적 재난 대응 통합 통신망 시스템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제2운영센터’(이하 제2운영센터)를 대구에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소방과 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대응기관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재난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제2운영센터는 수성의료지구 내 1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다. 5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사업단 직속 사업소의 지위를 갖게 되며 공무원 등 1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