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버스·M버스 좌석예약서비스 13개 노선으로 순차 확대

입력 2018-06-18 22:36
경기도와 국토부는 수도권 시민의 출퇴근 교통편의 제고를 위해 현재 4개 노선에서 시범운행 중인 ‘광역버스·M버스 좌석예약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13개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빈 좌석이 없을 경우 중간정류소 무정차 통과, 정류소별 대기시간 단축, 기점으로의 역류현상 차단 등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좌석예약제는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 ‘굿모닝 미리’를 통해 일주일 전부터 좌석을 예약한 후 예약 날짜와 시간에 해당 좌석에 탑승하는 방식이다. 요금은 등록된 교통카드로 현장에서 지불하면 된다.

확대 대상 노선은 이용수요·운행대수·정류소별 탑승객 비율 등을 고려해 경기광역버스 3개 노선(8201, G7426, 8002)과 M버스 6개 노선(M4101, M2323, M7412, M7106, M5107, M7119) 등 9개다.

이중 M버스 6개 노선과 8201번은 25일부터 순차 도입하고, 나머지 2개 노선은 올 하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이용과 관련한 정보는 굿모닝 미리 공식 홈페이지(miritr.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