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LH, 매입임대주택사업용 다가구·공동주택 8000여 가구 매입

입력 2018-06-18 19:4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취약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매입임대주택사업용 다가구·공동주택 8000여 가구를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도심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사들여 새로 단장한 뒤 청년과 신혼부부, 생계·의료수급자, 장애인 등 무주택 서민들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올해 매입 물량은 주거취약계층용 7100가구, 청년용 540가구, 신혼부부용 2900가구 등 총 1만540가구로 이 중 8041가구 매입이 하반기에 진행된다. 매입 대상 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로, 최저 주거면적인 15㎡ 이하 전용면적 주택 또는 단열재를 불연재로 사용하지 않은 주택은 제외된다. 매도 희망자는 18일부터 LH 홈페이지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