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블루밍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 3000만원을 사회적기업 오티스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4∼5월 자폐성장애인 디자이너가 그린 이미지를 온·오프라인 매장 연출에 활용했다. 또 이를 활용한 한정판 디자인 파우치를 제작해 고객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캠페인에 참여한 상품 판매액 일부에 회사가 추가 마련한 재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자폐인 디자이너의 교육비로 활용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 146억원의 4.6%를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는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장애인의 날 ‘블루밍 캠페인’… 신세계면세점, 3000만원 전달
입력 2018-06-18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