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내달 4일부터 해외 원화결제 차단 서비스

입력 2018-06-18 19:44
금융감독원은 카드업계와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해외 원화결제 사전차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여행 때 카드결제를 하면 서명하기 전에 결제 방식을 달러화로 할지 원화로 할지 묻는다. 원화를 선택하면 환전이 두 번 일어나 수수료를 두 배로 내게 된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콜센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사전차단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제도를 도입해 331억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