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미자립교회 10곳에 선교비 1000만원 전달

입력 2018-06-19 00:03

농협기독교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조완규)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NH농협은행 중앙본부에서 ‘제37회 농협·농촌복음화 2018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사진).

600여명이 참석한 전국대회의 주제는 ‘깨어 기도하라’(마 28:40∼44)였다. 참석자들은 농협·농촌복음화와 발전, 북한선교 및 민족복음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농촌 미자립교회 10곳에 선교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 1992년 시작한 남북농촌선교기금 배가운동 취지문을 나눠주고 관심을 촉구했다.

장경동 대전 중문교회 목사는 ‘기도로’(막 1: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직장에서 일할 때 먼저 기도드리길 권한다”며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필히 인도해 주시고 들어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2년 설립한 농협기독교선교회는 92년부터 남북농촌선교사업을 위해 선교기금 6억1062만원을 모아 해외에 선교사 2명을 파송했다. 북한 및 중국 등에 100개 교회 건립을 위해 ‘선교기금 배가운동’을 펼쳐 10억원까지 확충하는 등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